남은 반평생 후회없게 (남반후)의 일상, 잡다한 이야기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 (10월/11월) 본문
1. 비자/입출국
아이슬란드는 쉥겐 지역으로 EU 내 국가거주 사람은 별도의 입국 신청을 하진 않는다, 다만 비 EU권 국가이기 때문에 Tax Refund를 받을 수 있다. 한국 사람은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
2. 준비물
10월/11월이 상당히 애매한(?) 기간이기 때문에 유튜브와 아이슬란드카페 등을 보면서 찾아 보았다. 내가 갔을땐 10월 말~11월 초에 계속 비예보가 되어 있어서 상당히 애매했다 (특히, 신발).
(1) 신발 - 살로몬 ACS 프로 GTX
한국에서 신던 등산화가 밑창이 뜯어져서, 털신/방한신/방수신발 등을 엄청 검색을 하다가 빙하트레킹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방수가 되는 고어텍스(Goretex) 트레킹화로 결정을 했다.
살로몬 ACS Pro GTX 모델이다. 발폭이 좁아서 1사이즈는 무조건 UP을 해서 신는 것을 추천한다. 작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신을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의 모델로 골랐다.
한국에선 공홈 기준 31만원인데, 이탈리아에서 Sale을 많이해서 140유로 정도에 구매를 했다.
https://salomon.co.kr/products/l47599400
결론적으로 10/11월에는 방한화는 좀 과할 것 같아 잘 선택을 한 것 같다. 링로드 중에서 서부와 남부만을 관광을 해서인지 방한이 되는 신발이었으면 오히려 덥거나 불편했을 수도 있다. 트레킹화나 등산화 중에서 방수되는 제품을 추천한다.
(2) 옷 - 패딩/스키복상하의/히트텍하의/우비/장갑
외투는 바람이 세기 때문에 최대한 두껍고 방한이 되는 제품으로 가지고 있던 노비스 패딩을 입고 갔고, 후드짚업과 파타고니아 후리스 정도를 챙겨갔다. 별도로 스키복 상하의를 가져갔으며 히트텍 바지와 스키장갑을 가져갔다. 폭포 근처로 가면 많이 젖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여 1회용 우비와 방한용 장갑도 챙겼다. 우비는 셀야드린폭포(Seljalandsfoss)와 글리우프라뷔(Gliufrabui)를 볼때 유용하게 사용했었던 것 같다. 방한용 장갑은 요쿠살론(Jokulsarlon)에서 조디악투어(Zodiac) 할때 엄청 추웠는데 잘 사용했었던 것 같다.
(3) 음식
우린 여행을 다닐때 주로 사용하는 휴대용밥솥과 라면포트를 가져가서 거의 모든 끼니를 숙소에서 만들어 먹었던 것 같다. 특히, 점심은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것이 거의 필수일 정도로 식당들이 많이 있지 않으며, 살인적인 물가 역시 되도록 많은 식사를 해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밥솥은 제니퍼룸 제품을 사용 중이다. 3~4인분의 분량까지 가능해서 가족들끼리 끼니를 해결하기가 매우 유용하다.
(4) 주류
입국면세점에서 와인/맥주 등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막상 여행 중에는 맥주나 다른 주류를 사기기 힘들었다. 주요 마트인 Bonus와 Kronan에서는 2.5% 알코올 함유 맥주나 무알콜맥주만 주로 판다.
출국할 때 보니 와인이 상당히 저렴해서 이탈리아 와인 중 슈퍼투스칸인 티냐넬로(Tinanello)가 현지 140유로 대비 매우 저렴한 106유로 수준에 팔고 있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사지 못해 아직까지 눈에 아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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