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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반평생 후회없게 (남반후)의 일상, 잡다한 이야기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저의 퍼스트 응원팀은 북런던의 자존심 아스날이다. 예정되어 있었던 모임의 약속이 취소가 되어 그 동안 갈까 말까 고민만 했었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혼자 다녀올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었다. 예전 인테르의 팬이신 거래처분이 아틀란타 관중들의 Attitude가 좋지 않아 별로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어, 혼자 처음 가보는 구장의 저녁 9시 경기는 조금 부담이 되긴 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 원정 경기를 직관하신 분의 유튜브를 보고 용기를 내어 티켓을 구매하였다. 일단 예매를 했으니 게비스 스타디움과 아틀란타 구단에 대해 알아보자. 1. 게비스 스타디움 (https://maps.app.goo.gl/VZuqoum8a5vw3iRr9) 게비스..
지난 번엔 예매를 한 부분까지만 포스팅을 해보았고, 이번엔 관람한 부분을 다시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겠지만 아틀란타 VS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도 같은 주에 관람을 하고 와서인지 많은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 1. 산시로 경기장 가는 법우선 차량으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일일 주차권이 20~30유로정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이번엔 회사 업무를 끝내고 가는 길이라 퇴근 후에 천천히 출발을 하였다. M5의 종착역인 San Siro Stadio역으로 가면 경기장까지 무난하게 갈 수가 있다. 그냥 경기가 있는 날이면 M5를 타면 많은 사람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대중을 따라가도 될 것 같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표마다 들어가는 입구의 표시가 있어서 반드시 거기로 입장..
이번에 챔피언스리그 예선이 뭔가 복권 당첨하는 것 같은 대진으로 바뀌며 랜덤 원정 vs 홈 경기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상당한 영국 축구팀들이 밀라노에 원정을 오게 되었는데, 마침 리버풀이 AC밀란 원정을 오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중에서 가장 볼만한 게임인 AC밀란 VS 리버풀 기간이 추석 연휴라 예매를 하게 되었다. 최근 AC밀란의 순위가 좋지 않아 2무 1패...그래서 거의 보이콧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들었다. 특히 작년에 말디니의 사임과 토날리 등의 이적, 지루의 이적 등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있었고, 감독의 교체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AC밀란의 상황이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진 않다. 1. 예매 방법우선 예매 방법은 AC밀란 홈페이지 (h..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간 런던여행, 그 중에서 Main Event의 하나인 아스날 경기 직관! 아스날이 EPL 1위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 (티켓팅은 다른 포스팅 참조) 예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경기 2~3주 전에 위와 같은 Matchday Ticket이 메일로 전달되었을 것이다. 인쇄를 해놓고 깜빡하고 놓고 왔으나 핸드폰으로 위 티켓의 QR코드만 찍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우선 지하철 피카딜리라인(Piccadilly Line)의 아스날(Arsenal)역으로 목적지를 향하였다. 지금 속소인 Holborn역과 가까워서 매우 흡족했다. 역이름이 Arsenal이라니 대단하다. 역시 근본 구단!!! 아마도 매치데이날이면 군중들만 따라가도 경기장에 자연스럽게 도달 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