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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Zermatt) - 마테호른(Matterhorn) - (3) 수네가(Sunnegga) 트래킹 본문

여행 (Trip)

체르마트(Zermatt) - 마테호른(Matterhorn) - (3) 수네가(Sunnegga) 트래킹

남은 반평생 후회없게 (남반후) 2024. 8.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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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도 일기예보는 비였으나 다행히 비는 없어지고 구름으로 나왔다. 하지만 오전 중에는 해가 떠있길래 서둘러 수네가열차를 타기 위해 출발을 했다. 
 

수네가 가는길. 이 포인트에서 일출을 보는게 키르히 다리보다 나은 거 같다.

 
1. 수네가(Sunnega) - 블라우헤르트(Blauherd) - 로트호른(Rothron) 푸니쿨라/케이블카역
 
(1) 케이블가역 위치
고르너그라트철도건물을 왼쪽으로 끼고 쭈욱 들어가면 5분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zz67dqapS9ZHhSky9

수네가 블라우헤르트 로트호른 푸니쿨라 및 케이블카 역 · Vispastrasse 32, 3920 Zermatt, 스위스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2) 트래킹 코스
먼저 다양한 트래킹 경로가 있는데 우리는 5개강을 다 보려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여,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 스틸리제(Stellisee)호수와 레이제(Leisee)호수 2군데 정도를 감안하여 11살 딸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진행을 하기로 하였다.
 

Main : 스틸레지호수 + 레이제호수

 
(3) 리프트권 (콤보) 구매
표를 콤보로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우리의 경우는 2개 또는 5개 호수 트래킹이라 수네가왕복 + 블라우헤르트편도로 구매를 했다.
 

리프트권 (콤보) : 수네가 왕복 + 블라우헤르트 편도 (금액 CHF 47프랑)
* 참고로 미성년자는 50%할인이 된다.

어른 2명, 아이 1명으로 117.5프랑 (고르너그라트의 1/3가격 수준)

 
 
2. 수네가행 열차 + 블라우헤르트행 곤돌라 탑승

해가 뜨기 시작한 체르마트, 수네가매표소 입구 쯤 위치한 다리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아래와 같은 높은 각도의 열차가 15분에 한대씩 오는 것 같다. 기다렸다가 차례차례 타면 된다. 자주 오기 때문에 Line-up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가격도 착한 수네가열차

 
 

표지판이 자세히 나와 있어 따라가면 된다.

 
 
수네가(2288m) 도착 후, 바로 블라우헤르트행 곤돌라 탑승. 
 

블라우헤르트에서 내려서 드디어 트래킹 시작.

 
블라우헤르트 (2571m)에 도착. 매표소도 있으니 굳이 아래에서 콤비로 안사고 그때 그때 구매를 해도 충분한 것 같다.
 

어딜가도 보이는 마테호른

 
우선 가장 가까운 스틸리제호수로 출발 했다. 가는 길 어디에서건 마테호른이 엄청나게 잘 보인다. 멋지다. 계속 봐도 멋지다.
 

너무나 맑고 고요한 스틸리제호수

 
스틸리제호수를 보며 어떤 코스를 갈까로 고민을 지속하던 중, 우선 그린제호수로 출발을 하려고 간판을 보고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내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니 너무 먼길로 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걸 보고 Grindjsee호수로 가니 다른 길이 나왔다.

 
 
정확하게 가기 위해선 5-Seenweg 표지판을 보고 가야 5개의 호수를 골라서 갈 수 있는 듯한 길이 나오는 것 같다.
 

위에서 본 Mossjisee호수

 
Mossjisee호수가 위에서 보이는 데, 내려갔다 올라가기엔 경사가 너무 심해서 위에서만 보기로 하고 Leisee호수가 있는 수네가(Sunnegga)로 향했다.
 

레이제호수(Leisee)

 
가장 아름다웠었던 거 같은 Leisee호수를 보고, 숙소에서 만들어온 도시락을 먹으며 돗단배(?) 같은 걸 타고 1시간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수네가열차를 타고 내려왔다.
 
오전 9시에 올라가서 오후 1시 30분~2시정도에 내려온 것 같았는데, 기똥차게 오후가 되면 구름이 몰려온다. 트래킹은 무조건 이른 오전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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